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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골퍼들 주목받는 '발도' 드라이버, 특수 티탄페이스로 반발계수·타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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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발도 코르사 드라이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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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일본 철강 기술이 집약된 발도(BALDO) 드라이버가 골퍼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2일 발도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코르사 드라이버 시리즈는 국내 론칭 2년 만인 올해 1000개 이상 판매됐다. 최근 출시된 ‘코르사 DC 아이언’은 2개월여 만에 150세트가 완판됐다.

개발자인 노부사 우메모토 회장은 “최고의 소재가 최고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매력적인 클럽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발도는 2020년 기준 세계 기성 브랜드를 포함해 일본 드라이버 사용률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피팅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위 20위 안에 랭크됐다.

일본 최대 철강회사인 ‘대동철강’은 R&A룰에 적합한 티탄페이스를 개발했다. 발도의 모든 제품에는 대동철강의 ‘DAT55G’ 티탄페이스가 사용된다. 발도의 제품들이 최고의 반발계수와 타구감, 타구음 등으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비결이 바로 이 소재에 있다.

발도 관계자는 “대동철강의 DAT55G를 사용하는 곳은 발도가 유일하다”며 “중국산 DAT55G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발도의 타구감 등을 따라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발도는 바디와 크라운에 ‘8-1-1티탄’을 적용해 사용자에 따라 무게 조정이 가능한 풀 티탄 드라이버 등 보다 강하고 가벼운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발도 관계자는 “2021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정지민2(대우산업개발) 프로는 2019년 발도 드라이버로 교체한 뒤 같은해 KLPGA 조건부 시드로 비거리 5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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