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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포항 일가족 4명 확진…확진자 자녀 초등학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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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포항시청사.(뉴스1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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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포항의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어났다.

2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가족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일가족 중 A씨가 전날(1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일에는 남편과 두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들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들의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난문자를 통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알리는 한편, 이동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남·북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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