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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육성'…2023년까지 11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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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산시·포천시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

뉴시스

[수원=뉴시스]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식.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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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힐링케어 신산업 육성을 위해 안산시·포천시 등 8개 기관과 115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힐링케어 분야별 실증 거점을 구축한다.

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착수보고 및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차의과학대학교 이상조 연구부총장 등 9개 기관·단체장과 최종현·김현삼·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9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공동사업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관련 기업 지원과 육성, 성과 활용·확산, 기술정보·인적 교류 등에 협력한다.

이번에 착수하게 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뷰티·운동·푸드·메디컬처 등 힐링 4대 분야별 실증거점을 경기도권에 조성하고, 힐링케어 제품·서비스 평가 시설과 시험분석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용인건강노화센터(운동·푸드), 안산스마트임상센터(메디컬처), 포천뷰티케어센터(뷰티)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2023년까지 국비(80억원), 지방비(8억원), 민간(27억원) 등 115억원이 투입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힐링케어산업은 미래산업의 한 부분이다. 평균수명도 길어지고 건강에 대한 열망도 커져서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시장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힐링케어 산업이 경기도 중심이 되고 참여 연구기관들과 해당 지역들이 크게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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