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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태종대 명물' 영도등대 새옷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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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영도등대가 최근 노후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새단장을 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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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3월에 시작한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의 노후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영도등대는 2004년 등대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등대해양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지만 15년 이상의 세월을 겪으며 시설물 곳곳에 노후화가 진행돼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부산해수청은 영도등대를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 3월 등탑, 사무실, 해양도서실, 세미나실로 구성된 등대동 등 노후된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등대의 얼굴인 등대동 외벽 마감재를 새롭게 단장하고 내부에는 공용화장실 확장, 다목적 공간 설치 등을 마쳤다.

내년에도 등대동 외 휴게동, 갤러리동의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새단장 된 등대동 내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간 개방할 수 없으나, 국민들 모두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조만간 개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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