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형탁 기자) |
경남 김해시에서 100% 김해평야에서 자라는 쌀로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가 탄생했다.
농업회사법인 가야양조장(대표 조이덕)은 프리미엄 막걸리 '가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묽고 탄산이 강한 최근 막걸리 맛의 트렌드와 달리 걸쭉하고 숙성된 맛으로 승부를 본 게 이 막걸리의 포인트다.
가야는 100% 김해 생산 쌀로 만들었다.
때문에 그동안 쌀 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김해 농민들의 쌀 판매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야는 750미리리터로 병당 시중가는 4000원이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막걸리가 병당 2000원인데 비해 2배 비싸다.
타 막걸리와 달리 100% 국내산 쌀을 재료로 소량 생산하는 등의 이유로 이같은 가격대가 형성됐다.
시음한 사람 일부는 "일반 막거리보다 오래 발효해 요플레나 요구르트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조이덕 대표는 "발효·숙성기간이 길 경우 맛도 깊어지고 자연스럽게 우러나면서 아로마, 꽃향기 등이 배어나게 된다"며 "감미료를 넣지않고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야는 지난 1일부터 김해지역 수퍼 등을 통해 유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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