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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수능 하루 앞둔 2일 대전·충남서 코로나 확진자 11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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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명, 천안 2명·아산 3명·서산 3명·예산 1명

서산에서는 주점 관련 확진자 잇따라… 누적 6명

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대전교육청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기 위해 거리두기를 하며 줄 서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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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2021학년도 수능을 하루 앞둔 2일 대전과 충남에서는 모두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이날 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대전 510~ 511번으로 분류됐으며, 각각 서울(종로구 119번)과 서산 확진자(서산 52번)와 접촉한 뒤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 지역에서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수험생 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3명은 신탄진고등학교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천안 2명, 아산 3명, 서산 3명, 예산 1명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 신규 확진자는 20대와 40대로 각각 선문대 친구모임 접촉자(463번),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464번)이다.

아산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아산 149번은 아산 146번에게, 아산 150~151번은 아산 102번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산에서는 20대 확진자가 다녀간 주점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3명(54~56번)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서산 51번)와 전날인 29일 서산의 같은 주점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주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서울 한 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여성으로 지난주 서산 자택에 내려와 생활하던 중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산 확진자는 부천 545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접촉자로 분류된 배우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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