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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실세들의 지역구 ‘쪽지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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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성호 예결위원장,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역구 예산 대폭 증액

세계일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이 가결되고 있다. 뉴스1


여야 실세 의원들의 막판 지역구 예산챙기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의원들의 지역구에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경기도 양주가 지역구다. 기존 정부 예산안에 양주~파주 간 고속도로 건설(1112억원), 7호선 연장(300억원), GTX 구간 공사(425억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과 양주아트센터 설계비(16억4000만원) 등 생활 관련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 예산안은 증액이나 삭감 없이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이 외에도 양주장흥-광적국지도건설(6억원), 숲길체험프로그램(1억원), 양주시 내행 하수관로(3억5000만원)이 ‘쪽지예산’으로 증액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경기도 구리가 지역구인데 관련 예산을 알뜰하게 챙겼다는 분석이다. 안성-구리고속도로건설에 130억4700만원 증액됐다. 또, 주민지원사업으로 구리시사노동언제말 도시계획도로 예산 8억7200만원을 새로 증액했다.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8호선(별내선)과 관련해 100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지역 관련 예산을 쏠쏠하게 챙겼다. 경기도 동두천·연천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동두천국가산단진입도로(30억원 증액), 동두천~연천 전철화(220억원 증액), 연천~신탄 국도건설(11억원 증액) 국가보훈처 동두천시 예산(2억5000만원 증액)을 확보했다.

최형창·곽은산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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