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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낙연 측근, '옵티 의혹' 조사중 법원 인근서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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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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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연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3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9시15분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은 "A씨는 전날(2일)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변호인 참여 하에 오후 6시3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다"며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 대표 측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옵티머스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선거 사무실에 설치된 복합기 임차료 총 76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A씨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올라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A씨는 이 대표가 전남지사를 지낼 당시 정무특보 역할을 했던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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