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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여의도 일대 출근길 우회해야"…국회주변 곳곳 민노총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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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집회와 환노위 법안심사 앞두고 9인이하 집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 통과 주장

뉴스1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집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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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4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도로에서 집회와 관련해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해당 구간에서 도로를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각 단체별 집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집회장소 등을 중심으로 차량 정체와 여의도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장 상황에 따라 해당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에 대해 교통을 통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민주노총과 산별노조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 통과를 주장하며 집회 중이다.

노조법 통과를 위해 민주노총은 전날 여·야 당사와 전경련, KBS신관, 금융감독원 앞 등 국회 일대에서 각각 9인 이하의 집회를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특히 이날(4일)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노조법 개악안이 처리될 것을 우려해 9인 이하 동시다발 집회를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전날(3일) 4~9일 여의도 일대에서 민주노총 및 산별노조에 대해 모든 집회를 금지하기도 했다.

경찰은 "여의도권 진입로와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집회 관련 사전 준비 등 출근 시간에도 교통 체증 불편이 예상된다"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시에는 해당 시간에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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