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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국·정경심 '가족비리' 재판 오늘 시작.. 피고인석에서 못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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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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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4일) 조국 전 장관의 '가족 비리' 혐의를 다루는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다만 오늘은 공판준비기일이라 조 전 장관,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30분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가족 비리 혐의를 심리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한 심리를 지난 달까지 진행했다.

이때는 정 교수의 혐의가 없었지만 가족 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공범으로 기소됐다.

다만 오늘은 부부가 함께 피고인석에 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서다.

조 전 장관은 딸이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은 600만원과 관련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아들과 관련해서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 예정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한 입시 비리 혐의도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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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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