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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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부사장 3명을 포함,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Master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등 총 22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의 미래를 이끌 인물들을 중심으로 승진자 명단을 꾸렸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디스플레이 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사업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초(超)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

또한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11명을 포함,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핵심인력들이 고르게 승진했다.

여성 임원 승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명이 포함되며, 우수 여성인력의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향후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및 폴더블(Foldable) 대세화에 대비하고자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도가 큰 인력을 승진조치 했다"면서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마스터(Master) 및 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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