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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천·포항·경주·구미 '산발적 감염' 이어져 … 경북, 9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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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698명

아시아경제

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540명을 기록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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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김천과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가족 간 전파로 인한 확진자가 4명, 2명씩 더 나왔다.


경주와 구미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4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1698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전날 확진된 일가족과 접촉한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포함된 이들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이로써 7명으로 늘어났다.


일가족 감염 고리와 별도로 포항에서는 코로나19 증상발현으로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찾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125명으로 증가했다.


김천에서는 대신동 수험생 모녀 확진자의 가족 2명과 함께 대곡동 60대 확진자의 가족 2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되면서 56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에서는 대구동전노래방과 관련된 환자가 1명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의 확진자 발생장소인 동전노래방에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다.


구미에서는 주민 1명이 지난달 28일 대구 식당에서 확진자를 접촉했다는 통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찾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1명이 증가한 구미 지역 누적 확진자는 98명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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