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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민주노총, 여의도 집회 금지에 "방역 실패 책임 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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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집회 인원 부풀려"…당국은 노조원 합류 등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여의도 일대 집회를 금지한 데 대해 방역 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떠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서울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의 속출 등 서울시의 방역 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덧씌우려 하는가"라며 "지금까지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차분하게 노동 개악 국면에 대응하는 민주노총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