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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충북교사노조 새 위원장에 유윤식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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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최선"

뉴스1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왼쪽)과 박경희 수석부위원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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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사노동조합은 2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유윤식·박경희 후보를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임원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두 후보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9%의 지지를 받았다.

유윤식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충북교사노조 창립 당시 초대 위원장을 맡았고, 상급단체인 교사노조연맹 정책위원장도 맡아 왔다. 현재 노조 전임이다.

박경희 수석부원장은 교사노조 부위원장과 정책실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다.

유윤식 위원장은 "2대 집행부가 힘차게 출범하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학교 현장이 실질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교사들의 노조 가입률이 타 노조와 비교해 현저히 낮아 교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임기 동안 3000 조합원 가입을 목표로 부지런히 지역과 학교 현장을 뛰어다니겠다"라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과의 긴장 협력관계도 분명히 해 올바른 교육정책 의제는 동반관계를 유지하지만, 교육의 원칙과 기조가 흔들리거나 특정 노조 편향적 인사나 정책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겠다"라고도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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