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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천시, 7143억 들여 '지역균형 뉴딜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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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천시청사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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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025년까지 7143억원을 투입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핵심사업을 담은 '지역균형 뉴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지역균형 뉴딜 종합계획은 '스마트·친환경 선도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정책, 스마트·친환경도시, 공공기관과의 상생 등에 한국판 뉴딜 54개, 지자체 주도형 14개, 공공기관 선도형 3개 등 71개 과제가 선정됐다.

김천시는 지역균형 뉴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디지털 뉴딜반, 그린 뉴딜반, 안전망 강화반, 지자체 주도형 뉴딜반,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지역균형 뉴딜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은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도입과 실증 연구단지 조성(52억원), 자율비행 기반 드론 기술 연구·개발 지원(49억원), 김천형 스마트공장 지원(40억원) 등 24개 과제에 989억원을 투자한다.

그린 뉴딜은 마이크로 e-모빌리티 핵심부품 연구개발과 플랫폼 구축(608억원), 친환경 바이오소재 개발 기반 조성(230억원), 스마트 상수도관 관리 인프라 구축(54억원), 미세먼지 저감(40억원) 등 23개 과제에 1894억원이 배정됐다.

고용정책에는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690억원), 청년 취업 지원(16억원) 등 7개 과제에 729억원이 투자된다.

스마트·친환경 도시를 위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548억원),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280억원), 전선 지중화(55억원) 등 14개 과제에는 2690억원, 공공기관과의 상생을 위한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121억원),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297억원),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423억원) 등 3개 과제에는 841억원이 투입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역균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미래 혁신성장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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