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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제주 거리두기 격상에 7일부터 일부학교 등교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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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치른 고3은 원격수업…대학진학위한 부분 등교는 허용

유치원 7학급, 초등 500~900명, 중고교 500~700명은 2/3만 등교

제주CBS 이인 기자

노컷뉴스

제주도교육청 전경(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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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제주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도내 일부 학교의 등교인원도 3분의 2로 제한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4일 기자실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후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7일부터 제주도내 유·초·중·고등학교는 3분의 2 등교수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의 경우 수능을 치른 3학년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하고 1~2학년 학생들이 전체 등교를 하게 된다.

고3도 대학진학이나 취업 준비를 위해서는 부분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특히 유치원 7학급 이상, 초등학교 500~900명, 중·고등학교 500~700명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 조치나 전체 등교로 조정할 수 있다.

또 유치원 6학급 이하, 초·중·고 500명 미만 학교는 전체 등교가 가능하고,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등교와 특수학교(학급) 등교수업 원칙은 유지된다.

대입전형 등을 위해 도외 지역을 방문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가 이뤄진다.

학생은 타 시도 방문 전 담임교사에게 미리 알리고 학교는 타 시도 방문 전 감염병 예방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담임교사는 타 시도 방문 중인 학생과 연락을 유지하며 상황을 공유하고 생활방역 수칙과 방문 권역‧지역의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안내한다.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발현하면 학교에 보고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서 상담받아야 한다.

타 시도를 방문하고 제주에 들어온 학생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교직원도 타 시도 방문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재택 근무로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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