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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400명 초읽기…청주·충주·제천 등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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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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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400명을 넘어서는 것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4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1명, 제천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주의 확진자는 40대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LG화학 직원과 접촉해 자가격리를 해오다 전날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일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에서는 앞서 배우자와 자녀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가 두통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 받은 검사에서 역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충주 확진자의 배우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도내 시·군 가운데 코로나19가 가장 무서운 기세로 퍼지는 제천에서는 이날 일가족 3명을 포함해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60대 부모와 40대 자녀인 일가족 3명은 검사 전 감기몸살과 열감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 중 1명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다.

나머지 제천의 추가 확진자는 90대로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전날 확진된 70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특히 제천에서는 이로써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지난달 25일 이후 열흘동안 확진자가 91명으로 늘었으며, 해외 유입 등 기존 인원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 수는 95명에 이른다.

충북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39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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