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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기장군이 빠르다고? 부산에선 기장군 밖에 없다 … ‘2차 재난소득’ 지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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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세대별 계좌로 4일 입금 시작

12월1일 신청 1만4천명부터 순차적 17만 전 군민 지급

아시아경제

부산 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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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의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4일부터 시작됐다.


기장군은 174억원을 들여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을 포함한 17만3000여명의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4일 세대별 계좌로 첫 지급됐다. 첫 지급 대상자는 지난 1일 인터넷 접수 첫날 신청한 5123가구, 1만4134명으로 약 14억여원에 이른다.


기장군은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해 사흘째인 3일까지 1만6501가구, 4만5095명이 신청했다. 전체 주민의 26%에 해당된다.


4일부터 신청한 날짜순으로 등록한 계좌에 현금 입금된다.


지난달 11월 16일 기준일부터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기장군민은 내년 1월 29일까지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요일제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 모두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위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재난기본소득이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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