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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순천 미식대첩'…최고의 맛집 2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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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한상 11곳·고수맛집 15곳

뉴스1

'순천한상' 대상을 차지한 명궁관 한정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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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맛집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9~11월 '순천미식대첩'을 진행해 순천 최고의 맛집으로 명궁관 등 26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순천미식대첩에서는 순천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식(한정식) 판매 음식점 '순천한상' 11곳과 숨어 있는 고수들이 운영하는 맛집 '고수맛집' 15곳 등 2개 부문 26곳을 선정했다.

올해 경연은 코로나19로 현장 라이브 경연을 대신해 전문가 현장평가와 시민, 관광객 선호도 평가로 선정했다.

순천한상 맛집 부문은 Δ대상 명궁관 Δ최우수상 남녘들밥상 Δ 우수상 수련산방 Δ특별상 참조은시골집과 대원식당이다.

낙원회관, 만복가든, 순천만 라비스타도원경, 순천만 전라도밥상, 연우당, 형제간이 입선했다.

고수맛집 부문은 Δ대상 향토정 Δ최우수상 거목순대국밥 Δ우수상 다락육전 Δ특별상 다락카레 호수공원점과 용팔이가 수상했다.

건봉국밥, 골목식당, 나눌터, 남도순수, 성지농원, 순천갈대장어, 통뼈연가, 풀뿌리순두부순천점, 화돌농장, 해반이 입선했다.

순천시는 2018년부터 순천 최고의 맛집을 선정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정식, 닭구이, 탕·전골요리, 가정식백반, 예쁘고 아름다운 음식점 등 5개 부문 50개 음식점을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이 맛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맛은 물론이고 위생과 경영, 친절 등 마인드를 함양해 달라"며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미식관광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음식점 경영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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