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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재활용품 가져오면 보상…성남시, ‘자원순환가게 re100’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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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10곳으로 늘리기로

뉴스1

자원순환가게 re100 홍보 포스터(성남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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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해주는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을 내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신흥2동·신흥3동·성남동·은행1동·금광2동·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동성당 등 7곳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성남동성당에 문을 연 자원순환가게는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시설도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 단체 등이 가게 운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자원순환가게로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해 준다.

품목별 보상액은 ㎏당 알루미늄 캔 560원, 의류 80원, 맥주병 130원, 서적 70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난 데다 단가도 하락해 재활용품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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