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오른쪽)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공공 급식 확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12.04. (사진=순천향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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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아산시와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공공 급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컬푸드 소비촉진과 교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한 식생활에서 필요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발전적인 공급과 소비 확대 방안을 찾아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생산자-소비자 교류 행사 ▲로컬푸드의 대학 단체급식 공급확대를 위한 제도마련 ▲대학에 원활한 로컬푸드 공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공급체계 마련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공급 등을 추진한다.

순천향대는 로컬푸드의 소비확대를 위한 시와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교직원 및 학생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교일 총장은 "대학도 아산시의 먹거리 선순환에 동참해 대안 마련 등으로 이번 사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 먹거리 사업의 질적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 환경보호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가사회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어느 한 분야에 있는 희생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유통 등이 함께 서로 상생해야 지속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서로가 도움이 되고 발전하며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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