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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과학기술분석센타 '수질다항목측정기' 우수발명품 우선 구매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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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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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수질다항목측정기, 무인보트 탑재형 수질다항목측정기./사진제공=과학기술분석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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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수질 및 대기환경 측정장치 제조업체인 ㈜과학기술분석센타는 최근 개발한 출시한 '수질다항목측정기'가 특허청으로부터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돼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추천대상에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대기 분야의 악취전자코 조달 우수 제품 선정에 이어 이 제품도 수질 측정 분야의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돼 국내 유일의 대기 및 수질 측정기 분야의 우수제조회사로서 명성을 얻게 됐다.

'수질다항목측정기'는 환경부의 측정기 국산화 개발 사업인 그린패트롤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상수원 및 정수과정에서의 수온, 전기전도도, 용존산소, pH, 탁도, 잔류염소를 동시에 모니터링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수돗물 공급에 대한 전 과정의 수질을 실시간 감시해 관리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수질 오염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의 이익재 대표이사는 "최근 인천의 적수 사태 및 정수장의 따개비 사건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정부도 수돗물 공급 과정의 실시간 감시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며 "수질다항목측정기는 주요 강이나, 하천, 호수의 수질측정망과 소규모 상수시설모니터링 및 지하수의 수질검사 등에도 폭넓게 사용 할 수 있어 각종 수질 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 '수질다항목측정기'를 무인보트와 연동해 댐, 호소 등의 수질 측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했다. 아울러 휴대형 다항목측정기와 pH, 탁도 개별 측정기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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