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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유은혜 "자가격리자, 전국 8개 권역 시험장서 대학별 전형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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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자가격리자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교육부가 준비한 전국 8개 권역별 시험장에서 대학별 전형에 응시한다"며 "현재 확보한 348개 시험실로 자가격리 수험생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에는 113개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시험실을 배치했다"며 "자가격리 수험생 숫자가 늘어나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대학별 평가 응시 기회를 주도록 했다. 확진자 응시는 제한된다.

교육부는 특히 수능이 종료된 이번 주말인 5∼6일 연인원 21만명, 다음 주말인 12∼13일 연인원 19만명이 대학별 고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학별 평가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를 대학별 집중관리 기간으로 운영해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대학이 핫라인 정보체계를 구축해 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이 밀집해 있는 서울시는 대학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집중 점검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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