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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밀양시, 국·도비 역대 최대 규모 3028억원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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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8.7% 증가

뉴시스

경남 밀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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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올해보다 18.7%가 증가한 302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로 인해 지역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연초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지역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국비확보 노력을 펼쳐 정부안에 미반영된 국립 영남 무형유산원 건립사업 용역비 2억원과 가곡동 용궁사 정비 2억원 등을 추가로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영남알프스 천혜의 자연환경, 생태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생태관광센터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20억원을 추가 증액했다.

앞서 시는 올해보다 6.1% 증가한 8541억원(일반회계 7662억원, 특별회계 879억원)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밀양시의회에 심사, 의뢰했다.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89억원 ▲용두산훼손지 도시생태복원 78억원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46억원 ▲지역 상생복합문화센터 54억원 ▲소각시설 대보수 51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30억원 ▲삼문동 복합청사 신축 22억원 ▲삼랑진 재해위험지구 정비 16억원 ▲농촌협약 14억원 등이다.

박일호 시장은 "확보한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재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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