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요양보호사 인기 여전... 전북 자격시험합격자 7200명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버팀목 역할…최근 수요 증가

올해 코로나19로 현장실습을 80시간 이수 교육으로 대체 진행

뉴시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요양보호사.(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 캡처)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노인성 질환자의 이용 증가와 재취업 기회 확대로 요양보호사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도는 지난 11월 7일 시행한 2020년 제33회 요양보호사 시험에 2246명이 응시해 1974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 도내에서만 총 728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시험이 한 차례 줄었음에도 지난해 7250명과 비슷한 합격자 수를 보였다.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전문인력이다.

도에서 지정한 교육기관(39개소)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자격증을 교부한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실습을 마친 후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요양원 등 현장실습을 할 수 없어 교육기관 내 대체교육으로 전환하여 80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나이 제한이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하고 있으며, 최근 돌봄서비스 수요 증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재취업 기회 확대로 응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식 전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대한 수요자의 욕구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신속한 자격증 발급으로 합격자가 적기에 원하는 일자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