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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4일 "의왕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비촉진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발행중인 의왕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돼 3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상권 소비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올해 초 6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 판매량 증가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156억원까지 확대 발행했으나 카드형 상품권 판매량 급증으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연말까지 판매를 지속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김 시장은 설명한다.

한편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에 따라, 카드형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관내 농협중앙회, 의왕신협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25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 종이형은 관내 농협은행에서 월 15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의왕)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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