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밀양시 '이제 더는 안전한 곳은 없다' 비대면 캠페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말연시 행사 등 각종 모임 자제 권고

뉴시스

밀양시, 코로나19 연말모임과 약속 취소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021년 1월1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연말연시 모임·행사 멈춤 비대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추세와 도내 일부 시·군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은 물론 이동 동선이 넓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종교행사 비대면 권고와 수능 뒤풀이, 크리스마스, 송년회, 종무식, 연말 파티, 연말연시 회식, 해돋이, 신년회, 시무식, 동문회, 친구·친지 모임 등등 모든 공적·사적 모임·행사를 자제할 것을 밀양시는 권고했다.

또 가족끼리 보내는 조용한 연말연시, 소규모 가족 단위 알찬 연말연시 모임 갖기 등 나와 가족을 위한 '연말연시 가족과 집콕’ 캠페인도 병행 추진한다.

보건소가 발표한 연말연시 지켜야 할 3대 방역수칙으로 ▲목욕장과 유흥시설 등 위험도가 큰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권고 ▲부득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개인 방역 5대 중요 수칙 준수 ▲감기 등 호흡기 중상이 있을 때 신속한 진단검사 등이다.

뉴시스

밀양시, 코로나19 연말연시 모임행사 멈추기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개인 방역 5대 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 두기 ▲아프면 검사받고 머물며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하기 ▲주기적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급하지 않은 외출과 만남,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특히 식사와 회식 자리 등 음식을 먹는 동안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만큼 올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 멈추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감염은 생활 감염을 통한 전 방위 확산이 특징으로 시민 여러분은 '이제 더는 안전한 곳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인 방역의 철저한 준수만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