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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부산 자치구별 섬유·패션 특화상품 만든다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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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에서 자치구별로 섬유와 패션 분야의 특화상품을 만든다. 주문제작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상표를 집중 개발한다.

부산시는 이같은 내용의 섬유·패션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용역 결과 지역 섬유·패션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려면 고성능 섬유 기술력 향상, 분야별 원천기술 확보, 친환경 공정기술과 제품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패션산업 육성하기 위한 장기전략으로 섬유 패션·정보통신기술 기업 동반성장, 부가가치 창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설정됐다.

우선 권역별 특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특화 품목을 육성하고, 자체 상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특화 지원하는 방안과 산·학·연이 협력하는 섬유·패션 전문 발전협의회 구성 등이 제시됐다.

공간적 지원 연계 육성 방안을 위해서는 권역별 소재·패션 연계 거점을 활성화하고, 의류 제조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를 구축한다.

새로운 정책에 대응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디지털 전환기술을 육성한다. 디지털·그린 뉴딜 기반 조성과 섬유 제조 로봇 기술 육성, 신제품 대응 인증 특화 방안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해양, 토목, 건축, 조선기자재, 자동차용 소재 등 다른 산업과 섬유산업을 연계한 사업도 확대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섬유·패션 특화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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