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해 순천과 중국 베이징에서 이뤄진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창업혁신센터 설치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한 내년도 사업에 대해 서로의 의지를 확인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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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정부가 개최하는 글로벌 창업자대회의 예선을 순천에서 치르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 대회는 중국 국내를 포함한 세계 6개국에서 예선을 치르는데 한국은 포함돼 있지 않다.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 지원센터를 베이징에 설립하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미 예산과 절차 이행을 위한 준비가 완료돼, 코로나19 추이에 맞춰 순천시 베이징사무소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이지엔 비서장은 "허석 시장과 연을 맺은지 2년이 넘었다. 오래된 단짝친구가 된 기분이다"며 "그 인연을 바탕으로 순천, 나아가 한국의 기업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한중창업혁신센터가 순천과 중국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자"고 화답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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