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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증평군, 공공·시민기록물 균형 보존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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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강원도 횡성군 공무원 10여 명이 17일 충북 증평군이 최근 개관한 증평기록관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있다. 장신상(오른쪽) 횡성군수가 홍성열(오른쪽 두 번째) 증평군수의 안내로 전시 자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0.10.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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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공공기록물은 물론 시민기록물까지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4일 입법 예고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는 대부분 공공기록물만을 관리한다. 일부 지자체가 민간영역의 기록을 관리하지만 관 주도 수집에 머문다.

증평군은 올해 기록관을 건립하면서 증평군민으로 구성된 ‘증평기록단’ 주도로 지역의 일상과 활동, 변화를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증평군이 이번에 추진하는 관련 조례안은 증평기록관 설치·운영, 증평기록가와 증평기록단 활동 지원 근거를 담았다.

전·현직 군수와 군의회의원의 기록물도 수집·생산하고, 증평의 기록들을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

증평군은 24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7월 신축한 별관 1층에 기록관을 설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해 현재를 기록하고 역사를 만드는 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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