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양산시, 특수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회 시공 3개월 이상 내구성 ‘나비솔’ 항바이러스·항균 코팅

뉴시스

양산시, 나비솔(NAVISOL) 항바이러스·항균 코팅 특수 방역 시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친환경 첨단소재 기술을 적용한 특수방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차 감염 예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양산 3D 과학체험관과 장애인복지관에 한 번 코팅으로 3개월 이상 내구성을 갖는 나비솔(NAVISOL) 항바이러스·항균 코팅 방역을 시행했다. 방역에는 나비솔 개발업체 엔트리움과 방역 맨 나눔 시공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역은 공공건물의 계단 손잡이와 화장실 손잡이, 수도꼭지, 엘리베이터 버튼·손잡이, 식당 테이블, 놀이 도구와 장난감, 헬스 기구와 어린이들이 손으로 많이 터치하는 키오스크 화면에 이르기까지 손이 닿아 교차 감염 우려가 되는 모든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교차 감염 가능성이 큰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이러한 특수방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비솔이 코팅된 표면은 바이러스의 경우 일반 표면 대비 사멸 속도가 수십 배에서 수백 배 이상 빠르며, 세균의 경우 코팅 전 표면에서 다량 존재하던 것과는 달리 코팅 후에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친환경 성분들로만 구성돼 인체에 해가 없고 어린아이들이 만져도 안전해 어린이집 등에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바이러스에 특화된 특수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점차 이러한 특수방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비솔 개발사 엔트리움(주)은 대통령상을 받은 첨단소재 기업으로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세균 관련 연구 기관들과 협업해 합리적인 실험 조건으로 다양한 소재 조성들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휴먼 코로나바이러스, 각종 세균의 사멸 시간을 최소화하는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