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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여수시, 내년도 국비 5156억 확보…현안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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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노컷뉴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제행사 승인과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사진=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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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인 여수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285억 원 등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예산 5156억 원을 확보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가(도) 추진사업 1194억 원과 시 추진사업 3962억 원(기초연금 등 일반국고 2971억 원 포함)이 반영됐다.

내년 국비 확보액은 올해 4816억 원보다 340억 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태~백야 연륙교사업 등 대형 SOC사업,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대형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29건, 37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분해성 고분자 상용화 기반구축(총사업비 199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총사업비 161억 원), 국동지구 하수도정비(총사업비 31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지역 SOC 분야 23건 837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건 399억 원 △문화‧체육‧관광‧교육 분야 13건 124억 원 △경제‧산단지원 분야 16건 697억 원 △지역개발 13건 82억 원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 SOC, 소재부품 실증 기반구축 연구개발 사업, 관광문화자원 인프라 구축, 여수국가산단기반시설 확충 등 여수 미래의 먹거리 분야에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00여건의 국고건의사업을 발굴했으며 중앙부처 대응 설득논리를 개발해 국고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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