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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보성군, 내년 국비예산 2905억원 확보...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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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신규 사업 탄력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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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한국판 그린 뉴딜 사업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신규 사업으로 내년 국비예산 290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보성군은 원활한 국비 확보를 위해 김철우 군수를 중심으로 중앙 각부처를 비롯해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보성군만의 사업논리와 장점 등을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보성군은 이번 국비확보로 현안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총사업비 740억원)은 보성군 개청 이래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내년 국비예산 확보 사업으로는 △농촌협약 공모사업(430억원) △해양 갯벌생태 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170억원) △벌교~장도 뻘배꼬막길 테마로드 조성(150억원) △해양보호구역 보전(30억원) △아름다운 섬 가꾸기 사업(60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325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지방어항 금능항 정비사업(38억원) △가족센터 건립(30억원) △녹차특구 연결도로 확장 및 우산지구 위험구간 개설(51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136억원) △급경사지정비사업(10억원) △벌교 공영주차장 정비(48억원)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50억원) △하수도 정비사업(325억원) △신흥동산 임진왜란 공원조성(5억원) △생태녹색관광사업(2억원) △산불예방 숲가꾸기(8억원) △경전선 전철화 보성~순천구간 신속 추진(297억원) 등도 포함됐다.

김철우 군수는 "최근 발행 배포한 국비 확보 활동 매뉴얼을 참고해 2022년 국비 확보를 위해 보성 미래 전략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의 경제성, 효과성 등을 분석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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