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고영인 의원, 삭감 된 ‘안산트라우마센터’ 예산 원안 증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해철·김철민·김남국 의원과 윤화섭 안산시장 협력적 성과

뉴스1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안산단원갑)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단원갑)이 예산 증액 1순위로 요청한 안산트라우마센터(가칭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비 증액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4일 고 의원실에 따르면 안산트라우마센터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요구와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1년) 등에 따라 외래 중심 힐링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에서 13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기재부에서 기능과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예산 80%를 삭감했었다.

고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를 강력히 질타하고 예산안 심의에서도 증액안을 제출하는 등 안산트라우마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해 원안반영을 거듭 요구했다.

그 결과 전액 삭감됐던 부지매입비와 건설비 95억6000만원이 증액돼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세월호 참사 7년 만에 유가족과의 약속인 국립안산트라우마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 될 수 있게 됐다.

안산트라우마센터는 4·16세월호 참사 피해자 뿐만 아니라 서부권 수도권 시민들의 종합적인 정신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국립 트라우마센터로 건립 될 예정이다.

고영인 의원은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세월호 가족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서야 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안산트라우마센터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뿐 아니라 수 많은 이유로 급증하고 있는 현대인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hjip@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