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충남지부 제20대 지부장에 김종현(54, 서산고), 사무처장에 구성현(45, 대술초) 후보가 당선됐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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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전교조충남지부 제20대 지부장에 김종현(54·서산고), 사무처장에 구성현(45·대술초)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종현‧구성현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 투표 결과 투표율 70%, 득표율(찬성율) 92.45%로 당선됐다.

두 당선자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일한다.

김종현 당선자의 주요 정책은 Δ힘 있는 전교조-갑질 교장 퇴출, 지회와 지원청의 의무교섭 실시 Δ내 곁에 전교조-교권침해 및 부당행위 대응, 조합원이 결정하는 지부사업 Δ당당한 전교조-수당의 현실화, 교권보호조례 개정,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Δ꿈 있는 전교조-민주적 학교공동체(학교자치조례제정), 교원평가 및 성과급제 폐지 등이다.

구성현 사무처장(좌), 김종선 지부장(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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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자는 “법외노조 7년을 함께해 우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한 것처럼 전교조가 교육노동운동 큰 방향을 잡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가겠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조합원 선생님 곁에서 원칙을 지키며 힘이 되는 당당한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성현 사무처장 당선자는 “다시 2년 더 강한 교섭으로 학교 현장을 바꾸고 좀더 가까이 선생님들 곁에서 든든한 굿샘으로 변치않는 참교육 한길 가겠다. 지지와 격려 감사드리며 쓴소리도 항상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13개 지회장 당선자 명단이다.
Δ공주지회 : 임두빈 Δ금산지회 : 강승현 Δ논산지회 : 이준구 Δ당진지회 : 박영환 Δ보령지회 : 김태성 Δ부여지회 : 권성일 Δ서산지회 : 안창노 Δ서천지회 : 김주철 Δ아산지회 : 김보영 Δ천안중등지회 : 심성훈 Δ천안초등지회 : 고차원 Δ태안지회 : 최용창 Δ홍성지회 :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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