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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교육청 "학교·유치원 5곳서 5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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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4일 0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91명, 경기 155명 등 463명으로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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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4일 남구 A초등학교 B학생과 해운대구 C초등학교 D학생, 기장군 E유치원 F원아, 해운대구 G유치원 H원아, 동래구 I고등학교 J학생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B학생은 지난 3일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어머니, 동생(같은 초등학교 재학)과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어머니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D학생은 지난달 29일 금정고등학교에 다니는 형이 확진된 이후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3일 발열, 기침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F원아는 지난 3일 아버지가 확진되자 같은 날 어머니, 오빠(초등생)와 함께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오빠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H원아는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H원아 가족은 지난달 29일 초등생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원아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이후 유치원에 등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또 J학생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모 고등학교 학생의 학원 접촉자로 분류됐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서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학생·교직원 접촉이 우려되는 A초등학교와 E유치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4일 오후 A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B학생의 같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총 7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E유치원 원아 전원과 교직원 등 총 163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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