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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기아차 노조 3주 연속 파업 예고…올해 임단협 이견 못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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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아차 광주공장의 정문 상징 조형 물 비욘드 모빌리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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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기아자동차 노조가 3주 연속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다음주 파업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측과 15차 본교섭이 예정된 7일에는 정상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교섭이 결렬될 경우 8일에는 1,2조 각 2시간씩(총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9일과 10일, 11일에는 1,2조 각 4시간씩 하루 총 8시간으로 파업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임단협을 놓고 사측과 장기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기아차 노조는 2주 연속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지난 달 25일부터 사흘 동안 국내 전 공장의 근무자들이 주야 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어 1일과 2일, 4일에도 1,2조 근무조 각 4시간씩(하루 8시간) 파업을 진행했다.

기아차 노사는 올해 임단협 관련해 14차 본교섭까지 진행했지만 '30분 잔업 보장' 등에서 의견조율을 이루지 못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계속하는 상황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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