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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박영선 장관 "국가 간 비대면 소통 늘려 中企 글로벌 진출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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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응 캐나다 中企장관과 연이어 비대면 소통

뉴스1

박영선 장관 트위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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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가 간 비대면 소통을 늘려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3일) 메리 응 캐나다 중소기업·수출진흥·국제무역 장관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두 장관의 이번 SNS 소통은 응 장관이 먼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시지를 남기면서 시작됐다. 응 장관은 SNS에 "얼마 전 있었던 캐나다 여성경제인 버츄얼 한국 사절단은 양국의 중소기업을 살리고 성공적인 미래로 이끌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이에 박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게도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였다"며 "이 논의가 양국을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청년은 물론 여성기업인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또 "코로나19로 국제협력을 위한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을 통한 국가 간 협의가 효율적인 것 같다"며 "캐나다는 물론 세계 여러 국가와 이런 비대면 소통을 늘려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들은 2일 화상 면담을 통해 양국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 청년 기업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기업인을 위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을 캐나다 측에 제안하기도 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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