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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울산항만공사,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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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항만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공정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 도입 배경, 채용 설계 및 운영, 성과 및 성공 요인, 발전 방안 등의 사례를 평가해 7개 공공기관, 2개 공직유관단체, 5개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는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자 입사 지원서에 출생 지역, 나이, 학력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면접에서는 이름 대신 번호를 지원자가 추첨해 사용하도록 했다.

또 시민단체 면접 참관인 제도를 운용해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채용에 대한 평등한 기회 보장과 채용 비위 발생에 따른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전형 단계별 예비 합격자 도입 등 공정 채용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인정받았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공정한 채용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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