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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지역 학교 3곳, 유치원 2곳서 확진자 5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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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시민들이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451명 발생했다. 최근 581명을 단기 고점으로 나흘째 감소하다 소폭 반등한 양상이다. 2020.1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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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지역 초등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유치원 2곳에서 총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교육청은 남구 용산초, 해운대구 반안초, 동래구 동래고에서 각 1명의 학생, 기장군 소재 사립유치원, 해운대구 소재 공립유치원에서 각 1명의 원아 등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용산초 학생은 지난 3일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어머니, 용산초에 다니는 동생과 함께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4일 어머니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반안초 학생은 지난 29일 금정고등학교에 다니는 형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동래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 학생은 11월29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3일 발열과 기침증상으로 동래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래고 학생은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A고등학교 학생의 학원 접촉자로 분류돼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학생도 자가격리 중 지난 3일 기침증상으로 해운대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장군 사립유치원 원아는 지난 3일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어머니, 오빠와 함께 기장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빠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구 공립유치원 원아는 지난 29일 본인 가족, B초등학교 학생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후 지난 3일 B초등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해운대구보건소에서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원아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 후 유치원에 등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방역당국은 학생·교직원 접촉이 우려되는 용산초와 기장군 사립유치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4일 오후 용산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같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총 7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장군 사립유치원은 4일 오전 원아 전원과 교직원 등 총 163명을 대상으로 기장군보건소 정관지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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