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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허성무 창원시장, 국무총리 만나 지역현안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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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지역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4일 창원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유치와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허성무 창원시장(맨 왼쪽)이 4일 정세균(가운데) 국무총리와 함께 경남 마산의료원 음악별동을 둘러보며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12.04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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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오전 허성무 시장 등과 함께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을 둘러보며 최일선 의료진 등을 격려하고, 코로나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오후 2시에는 한국재료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허 시장은 이날 정 총리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과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는 마산해양신도시를 글로벌 랜드마크로 이끌 킬러 콘텐츠 중 하나로 기대가 크다.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경남지역 공공 의료기관 20곳 중 창원시에만 7곳이 밀집돼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공공 의료인력 양성기관이 없는 만큼 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대한의사협의회 파업으로 정부 계획은 잠시 중단되었지만, 추후 재논의 시기에 맞춰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과대학 설립을 꼭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재료연구원 승격, 가스터빈 융복합단지 지정 등 수많은 성과도 창출했다"며 "통합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경제 대도약과 창원 대혁신을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말 부지런히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의 발품행정으로 통합시 재정인센티브를 5년 간 440억원 추가 지원하는 법안과 창원특례시 지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가 사실상 현실화되면서 통합 10주년을 자축하는 분위기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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