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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나이와 성별, 직급에 차이없이 전 직원이 경영과 정책결정에 주체가 되는 '직장민주주의 인증지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통진흥원은 지난 5월 직장민주주의 인증지표 개발에 착수, 내부 토론과 설문을 통해 작성한 지표와 도내 27개 공공기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인증지표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유통진흥원 전 직원들이 직접 지표 개발에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고 내용을 다듬었다.
직장민주주의 인증지표는 △간부직원과 소통에 대한 부장(직급) 민주주의 △성별 차이가 없는 젠더(성별) 민주주의 △세대간 차이점 이해를 위한 2050(세대) 민주주의 △부서간 협업과 배려에 대한 부서 민주주의 △인권존중, 정책 결정 참여에 관한 정책 민주주의 5개로 분류됐다.
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은 “직장 민주주의 인증지표 개발로 수직적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인권 보호와 차별없는 평등을 지향하는 공공기관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유통진흥원은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나도 혁신가 창안대회’, ‘만민공동회’, ‘인권위원회’, ‘성평등위원회’ 운영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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