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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청주시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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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노컷뉴스

공사 위치도 (사진=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9일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있는 SK하이닉스 신규 공장에 하루 15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K하이닉스가 855억원 전액을 부담해 추진하는 이번 공사는 청주광역정수장에서 SK하이닉스 신규 공장까지 관로 15.15km를 연결하고 배수지(4만톤) 및 가압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관로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1.95km는 매설했고 이번에는 청주광역정수장에서 MBC충북까지 2.48km를 매설하며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청주광역정수장에서 MBC충북까지 주간선도로인 2순환로에 관로를 매설할 계획으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 점유가 불가피해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중앙분리대를 철거 후 임시 차로를 확보했고 중앙분리대에 있던 가로수는 인근 지역에 가이식했으며 관로매설 후 중앙분리대 원상복구때 재이식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출퇴근때 교통 정체에 따른 병목현상 등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우회 통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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