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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만취해 이웃 주민에게 흉기 휘두른 9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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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남성 체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만취해 이웃과 말다툼 중에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9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9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1분께 고창군 아산면의 한 마을에서 B(64)씨 등 주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등과 어깨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에 취해 이웃과 말다툼하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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