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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콘솔’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2020 재팬 아시아’에서 한국 MMORPG 사상 최초로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펄어비스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검은사막 콘솔은 4K 화질의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 콘솔 버전에 최적화한 직관적인 UI가 특징인 게임이다.

‘PS 파트너 어워드’는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정규 시상식으로 일본, 아시아 지역 내에서 개발된 우수 게임을 선정해 시상한다. PS 게임 중 세계 정상급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야만 ‘파트너 어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펄어비스의 설명이다. 판매 집계는 디스크 버전 및 PS 스토어 다운로드 버전 판매량을 합계해 산출한다. 후보 선정 기간 이용자 수의 지표를 활용해 최종 선정한다.

‘검은사막 콘솔 PS4’는 글로벌 출시부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8월 23일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2배 이상 증설했고 일본 시장에서는 PS 스토어 판매량 1위를 2주 넘게 유지했다. 국내 PS 스토어서도 출시부터 월간 랭킹 6위에 진입해 올해 1월 최고 순위 3위까지 올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에 ‘대화 그룹’ 기능도 추가했다. ‘대화 그룹’을 활용하면 원하는 주제의 인게임 대화 채널에 참여해 PvP, 사냥, 항해 정보 공유 및 성장 가이드 등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 이벤트 우두머리 ‘가모스’도 12월 16일까지 선보인다. 특정 시간 ‘가모스의 둥지’에 출현한 가모스 레이드에 성공하면 공헌도 경험치, 발크스의 조언, 강화 지원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12월 30일까지는 축복받은 전령서, 금괴, 발크스의 조언을 지급하는 쿠노이치, 매화, 하사신 전승 기념 레벨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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