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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문 대통령, 4개 부처 개각…장관 내정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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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참여정부 민정수석 지낸 ‘친문’ 핵심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참여정부(노무현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거친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힌다. 2012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20대에서도 내리 당선됐다. 2016년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21대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1962년생 △전남 목포 △경남 마산중앙고 △고려대 법학과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민주당 최고위원 △제21대 국회 정보위원장

◆변창흠, 공공전세 도입 주도 부동산 정책 중추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LH에서 정부 주거복지로드맵, 3기신도시 건설 등 대규모 정책을 수행해 왔다.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서울 주택도시공사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최근에는 공공전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 부동산정책에서 중추 역할을 맡아 왔다.

△1965년생 △경북 의성 △대구 능인고 △서울대 경제학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시재생특별위원회·주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 △LH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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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행시 출신… 메르스 때 대책 진두지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병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는 등 다양한 보건복지 현안을 경험한 기획통이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2019년 5월까지 차관을 지냈다. 2014년 의사 파업 당시 의·정 협의에서 조정·중재자 역할을 맡았다.

△1961년생 △전북 남원 △전북 전라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 정영애, 노무현재단 이사… 여권 신장에 앞장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는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인사수석비서관을 차례로 맡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지내다가 2006년 부총장까지 맡았다. 한국여성학회 회장을 맡는 등 학계 활동도 활발히 했다. 노무현재단 이사로 재임 중이다.

△1955년생 △서울 진명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 △서울사이버대 부총장 △한국여성재단 이사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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