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권덕철, 복지부 관료로 ‘잔뼈’…정영애, 노무현 청와대 비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임 장관 내정자들은 누구

[경향신문]

행정안전부 장관에 낙점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58)은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지냈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사법시험 합격 후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기 안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했다. 21대 국회에선 정보위원장을 지냈다. 전 내정자는 4일 “코로나19 방역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중요한 현안이 많은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맡은 역할을 잘해내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55)은 도시계획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학자 출신이다. 세종대 교수를 거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 등을 지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59)는 행정고시 31회로 복지부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 출신이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차관을 지낸 뒤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독일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딴 유학파다.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된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65)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균형인사비서관과 인사수석비서관을 맡았다. 이화여대에서 사회학과 여성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사이버대에서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부총장으로도 일했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자낳세에 묻다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