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인근 나뭇가지 위에 놓인 꼬마 눈사람이 햇살을 쬐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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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5일 제주지역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게 분포하겠다. 다만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로 낮아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2.5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일요일인 6일은 새벽까지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한라산 등반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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