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와 미 아프리카사령부에 2021년 초까지 병력과 자산을 소말리아 밖으로 재배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에는 현재 미군 병력 700여 명이 주둔하면서 무장단체 알샤바브를 상대로 작전을 수행 중입니다.
미군은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와의 전투를 위해 13년간 소말리아에 주둔해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철군 완료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 퇴임 직전인 내년 1월15일까지입니다.
이번 철군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까지 전 세계 미군 병력을 줄이려는 구상의 일환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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