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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영상] 수능끝, 입시전쟁 시작...종로학원 대표가 전하는 합격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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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김동은 기자 = "불수능도 물수능도 아닌 '어려운 수능'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임 대표는 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국어영역은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불국어'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자연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어렵게 출제됐지만, 이 정도의 변별력은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불수학'으로 평가하긴 어렵다"면서 "수학 나형은 쉽게 출제됐지만, 3등급 이하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 '물수능'이라고 평가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임성호 대표는 올해 대입 합격전략과 관련, "수능 응시생이 감소하고, 결시율이 높았기 때문에 수능 최저기준 충족자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올해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조건을 맞추기만 하면 유리한 고지에 오른 셈"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논술 경쟁률은 수십 대 1에 달하고 있지만, 수능 최저조건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을 빼게 되면 실질 경쟁률은 2, 3대 1로 떨어질 수도 있고, 미달 사태도 생길 수 있다"며 "논술 준비를 잘 하면 대학 들어가기가 그만큼 쉬워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또 논술고사 대비에 대해서는 "대학의 논술 채점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기준에 맞게 실제로 글을 작성해볼 것을 강조했다.

뉴스1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종로학원에서 열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합격예측점수 설명회를 찾은 학무보들이 배치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채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다. 2020.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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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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